자산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자산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자산이란 주식, 채권, 부동산, 예금 등을 말한다. 이런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다.

누구나 투자를 해서 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금융 상식이 없는 관계로 쉽게 투자 결정을 하지 못 한다. 그래서 나는 금융 상식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족하지만 내가 공부했던 금융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우리는 크든 작든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그 자산을 가지고 투자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물가상승으로 인해 내 자산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물가가 상승하면 나는 더 많은 돈을 주고 물건을 구입해야 함을 의미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들게 됨을 뜻한다.

그렇기에 고물가 시대에는 투자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투자를 결정할 때는 거시경제를 먼저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경제는 저점에서 회복기. 호황기를 거쳐 정점을 찍은 다음 후퇴기, 침체기를 거쳐 저점을 찍게 된다. 경기는 이련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장기적으론 우상향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경제가 하락 추세 같지만 주식 시장은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 그럼 무엇을 보고 그리 판단하는가?

 

주식시장의 정점을 나는 3가지를 보고 판단하다. 코스피 지수. 금리. 환율이다.

코스피 지수는 2007년 고점(2085.45)을 찍은 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1년 동안 하락 추세였다. 그러다 2009년 3월이 돼서야 회복기에 접어들었고, 지금 코스피는 전고점을 넘었지만 코스피 지수만 가지고 주가의 고점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그리고 금리는 아직도 저금리고, 환율은 높다. 이것은 아직 코스피 지수가 고점이 아니란 증거가 될 수 있다.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때는 주가 수익도 있지만 환차익을 기대한다. 외국인이 환차익을 기대하려면 우리나라 환율이 높을 때 들어와서 환율이 낮을 때 팔고 나가야 한다. 어제 종가의 환율이 1186.80으로 마감했으니 환차익을 기대하고 팔고 나간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지금은 외국 자금이 저점을 노리며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달러가 비쌀 때 우리나라 돈으로 바꾸면 더 많은 한국 돈을 받게 되고, 그 돈으로 종목에 투자했다가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올라가면 주식을 팔아 달러로 환전하면 더 많은 달러를 갖게 된다는 뜻이다,

 

2009년 3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미국보다 좋았다. 그 후 우리나라는 박스권에 갇혀 박스권 안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사이 미국은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며 올라왔고, 금융위기 후 초기 2년을 빼면 미국 시장이 훨씬 더 좋았다. 하지만 내년에는 우리 시장이 더 좋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그리고 지금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형 이론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달걀형 이론에서 금리가 최고점에서 하락기 초기에는 예금에서 채권 투자를, 그다음 금리가 바닥이 될 때까지는 채권을 팔고 부동산에 투자를, 금리 상승 초기에는 부동산을 팔고 주식투자를, 금리가 정점까지 도달할 때에는 주식을 팔고 예금에 투자하라는 이론이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도 이 이론은 맞다. 따라서 이 이론을 참조하는 것을 잊지 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이론을 기초로 2021년 12월 28일 오늘 기준으로 살펴보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지금은 금리 상승 초입이기에 주식투자가 맞다. 우리나라를 보더라도 지금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내가 집이 두 채라면 살고 있는 집 빼고 얼른 처분하는 것이 좋다. 다음에 얘기하겠지만 부동산은 금리에 민감해서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대출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신규로 부동산에 진입하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살펴보고, 다음 글은 주식. 부동산. 채권. 예금 등 하나하나 자세히 왜 투자 적기이고, 적기가 아닌지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