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돼지갈비 전문점 : 명륜 진사 갈비 장수 장계점
가뭄에 단비,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였던가?
온몸이 젖어도
기분 좋게 비를 맞으며
숯불 돼지갈비 먹으러 명륜 진사 갈비 장수 장계점(063-353-4000)으로 향했다.
1인분에 16,500원,
셀프바에 돼지갈비, 공깃밥, 음료는 무한리필.
우리는 두 명이서
맥주 1병과 된장찌개 추가해서
배불리 먹고 4만 원이 나왔다.
처음 가면
직원은 자리를 안내하고
고기 먹을 것인가만 체크한다.
우리가 자리에 앉으면
직원은 숯불과 고기만 갖다 준다.
나머지는 내가 셀프바에 가서
이것저것 먹을 것을 알아서 챙겨 와야 한다.
나는 기본 반찬인
김치, 콩나물, 샐러드, 양파 간장소스, 상추, 마늘, 고추 등을 챙겨 왔다.
위 사진에서 보면
맨 왼쪽이 셀프코너, 가운데는 음료 무료 코너,
무료 음료 오른쪽으로 밥통과 숟가락, 젓가락이 있다.
더불어
이 가게에서는 3불 정책을 쓰고 있었는데
화학 보존제를 쓰지 않고,
식용 본드를 쓰지 않으며,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가게에 도착했을 때
가족 단위로 식사하러 온 손님이 많았다.
우리는
고기를 먹다
술 생각이 나 맥주 1병을 주문했다.
얼음처럼 차갑게 나온 컵에
맥주를 한 잔을 마시니 고기의 느끼함이 싹 가셨다.
돼지갈비를 다 먹고도
고기가 조금 부족해 돼지갈비를 더 먹을 수도 있었지만
셀프 코너에 있던 삼겹살을 조금 가져와 구웠다.
거기에 된장찌개까지 추가 주문해
밥까지 먹으니
그때서야 밥을 다 먹은 느낌이 들었다.
진안에서 이 정도 먹으면
5만 원 이상 나온다.
진안에서 가까운 장계에서
무한 리필 숯불 돼지갈비인 명륜 진사 갈비
한 번 가보시라고
적극 추천한다.
단,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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