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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세계 경제 동향과 주요 이슈

by 순수람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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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동향과 주요 이슈

2022년 5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2년래 하루 기준 최대 하락했다. 다우 -3.6% 나스닥 -4.7% S&P500 -4%로 폭락했다. 원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제레미 그랜섬은 현 약세장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레미 그랜섬은 지난 1월 미국 증시가 50%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슈퍼 버블이고 이 붕괴를 못 막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이 매도의 시작일 뿐이며 부동산 주식 등도 버블의 끝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우려했던 더블 데드 캣 바운스(double dead cat bounce)가 발생했다. 데드 캣 바운스란 급락하는 주식이 아주 잠깐 동안 흐름을 거슬러 상승하는 그래프를 두고' 죽은 고양이가 떨어지다 일시적으로 튀어 오르는 모습'에 비유한 것인데 더블이니 두 번이나 그랬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는 기업 비용이 증가하여 기업 부담이 확대되었다. 임금 인상과 인플레 속 기업 마진이 축소되어 기업 실적이 악화되었고, 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특히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대기업들이 임금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으며, 가계 역시 휘발유 지출 비용이 크게 늘어나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미국에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567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주식 시장에서 하루 기준 최대의 하락을 가져왔던 것이다.

 

미국 증시에서는 모든 업종에서 급락했는데, 특히 유통업체는 -25%로 폭락했으며 매출 부진에 소매유통과 소비주가 동반 급락했다. 국제 유가는 WTI-2.5% 해서 109.6달러가 되었고, 달러 인덱스도 103.9로 재상승했다. 미국채 10년 물은 2.88%이고, 곡물 등 원자재도 대부분 하락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모두 급락했다. 글로벌 CEO 90%가 미국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각 나라별 상황을 보면 북한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방한 전후 미사일을 쏘거나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막 오른 미 중간선거에서 최저 39% 지지율로 진땀을 뺐는데, 이런 국내의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한국 방문 시 삼성의 평택 공장을 찾아 한미 반도체 동맹에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경제를 보면 러시아는 디폴트 선언 계획 없이 루블화로 채무를 지급하겠다고 했다. 한편 푸틴은 핀란드가 NATO에 가입한 것에 화가 나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군이 한계를 드러내며 우크라이나전이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앞섰다.

 

중국 경제는 4월 신축주택 가격 상승률이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GDP를 상해 봉쇄 영향으로 4.5%에서 4%로 하향했다. 중국이 봉쇄가 장기화할 땐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1%대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일본 경제는 2분기 만에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었고, 연환산 성장률 추정치도 -1%이다. 한국 경제는 KDI에서 추경을 빼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2.4%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세계경제동향을 보면 암울하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 북한 등 각 나라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세계적인 경제는 하방을 가리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너무 겁먹을 필요 없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이런 상승과 하락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갈아타야 한다. 누누이 말하지만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을 것이다. 준비된 자가 되도록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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