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랑 치킨 리뷰
진안에 있는 모두랑 치킨(063-432-9233)에 대해 리뷰를 하고자 한다. 모두랑은 치킨뿐 아니라 피자, 족발을 함께 팔고 있지만 3가지의 메뉴 중 오늘은 치킨에 대해서만 말하겠다.
일단 치킨 가게는 길가에 있어 접근성은 좋다. 주문하면 약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우리는 치킨을 주문하고 나서 집으로 가지고 와 먹었다.
상자는 일반적인 치킨 상자와 조금 다르다.
닭의 크기는 큰 것 같지는 않다. 모두랑 치킨의 특징은 치킨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는 고구나 튀김, 여름에는 감자튀김까지 같이 있어 좋다. 양도 많아 보이고 다른 튀김까지 먹을 수 있어 색다른 것 같다. 그리고 떡볶이 떡도 항상 튀겨 넣어준다.
고구마튀김을 먹으면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고, 떡볶이 떡도 겉은 바싹하지만 안은 쫄깃한 맛이 난다. 이상하게 모두랑 치킨을 먹을 때는 치킨 먼저 먹게 되지 않는다. 고구마튀김이나 떡볶이 떡을 먼저 먹게 된다.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일 것이다. 집에서 편안하게 TV 보면서 남편과 하는 한잔의 술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데이트라고나 할까?
모두랑에서 주는 소스에 떡볶이 떡을 찍어 먹어도 좋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모두랑 치킨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치킨도 그냥 먹으면 밋밋하지만 소스에 찍어 먹으면 양념치킨 먹는 것 같아 맛있다. 모두랑 치킨이 다른 치킨 가게와 다른 점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다른 것들도 부수적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장점으로 꼽힌다.
모두랑 치킨은 치킨을 시킬 때마다 쿠폰 1장을 주는데 이 쿠폰 10장을 모으면 피자 한판(M)을 준다. 나도 이미 10장을 모았으니 적당한 때에 치킨을 사서 피자와 함께 먹어야겠다.
오늘 치킨은 기름이 좀 안 좋거나 너무 많이 튀긴 느낌이다. 색깔이 진한 것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맛도 다른 때보다 떨어졌다. 요즘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아무튼 불금인 오늘 치킨 한 마리 시켜놓고, 또 치킨만 먹으면 느끼하니 과일도 곁들여 먹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시간 가지시길.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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